▲ 전 맨유 선수 개리 네빌과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1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로 베스트 11을 구성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어떨까. 

나름 '축잘알'인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개리 네빌이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특이할 점이라면 캐러거와 네빌이 각각 전 소속 팀 리버풀 선수 단 1명(버질 판 데이크), 맨유 선수 단 1명(다비드 데 헤아)을 선정했다는 사실이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진이기도한 두 인물은 '먼데이 나이트 풋볼' 프로그램에서 지난 10년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캐러거는 데 헤아 골키퍼 포백엔 파블로 사발레타, 뱅상 콤파니, 판 데이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공격수로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덴 아자르를 선택했다.

네빌 역시 데 헤아 골키퍼, 포백 사발레타, 콤파니, 판 데이크, 아스필리쿠에타는 같았다. 미드필더도 비슷했는데 아자르, 투레, 실바를 뒀다. 차이는 공격진에 있었다. 네빌은 아구에로는 뒀으나 해리 케인, 수아레스를 골랐다. 

두 축잘알은 오직 2명의 공격수만 차이만 보였다는 점도 나름 특이한 요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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