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남으면 팀의 핵심이자 톱플레이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구단은 이 사실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영국 언론 '메일'은 2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이 2020-21시즌에도 남으면 팀 내 월드클래스 선수가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이 두 번째 시즌이 됐는데, 팀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주장 그라니트 자카는 부진한 경기력 속에 홈 팬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에메리 감독은 최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상황은 좋지 않은데 영국 언론에서는 아스널을 더 흔들고 있다.

핵심 플레이어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에메리 감독 체제가 유지되면 떠날 수 있다는 것. 

두 선수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으며 상위 대회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라는 점에서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닐 듯 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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