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수상 당시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의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풋볼' 주관의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2019년 가장 유력한 후보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페어질 판 데이크(리버풀)이 거론되고 있다. 메시는 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햇고 유러피안 골든부츠를 수상한 최고의 골잡이다. 판 데이크는 중앙 수비수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2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 지난 9일 투표는 마무리됐고 결과가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문도데포르티보'가 메시의 수상을 예측하는 이유는 '프랑스풋볼'이 현지 시간 25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수상 전에 보통 프랑스풋볼은 수상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리고 잡지에 실을 사진도 미리 촬영하고, 수상자가 발표된 뒤에 잡지를 출간한다.

메시의 측근은 이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통산 6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함께 5회 수상으로 가장 많은 발롱도르를 받은 선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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