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8년 추신수와 2014년 다르빗슈 유가 2010년대 텍사스 레인저스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2010년대 텍사스 올스타 선수를 선정했다. 지명타자를 포함한 타자 9명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 불펜, 백업 선수들까지 꾸렸다. 추신수는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추신수는 '출루왕'이었다. 52경기 연속 출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올스타전 이후 주춤한 추신수는 타율 0.264 출루율 0.377 장타율 0.434 OPS 0.810 21홈런 92볼넷 WAR 2.0으로 시즌을 마쳤다. 

'디 애슬레틱'은 "추신수는 늘 팀을 만들려는 선수였다. 2018년 그는 텍사스에 온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2018년 그는 텍사스 유일한 올스타였다"며 2018년에 빼어난 활약을 펼친 추신수를 2010년대 텍사스 올스타 지명타자로 선정했다.

2014년 다르빗슈는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1.261 182탈삼진 49볼넷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2.84 ERA+(조정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1선발로 선발 로테이션 분류에서도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다르빗슈는 어떤 형태로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것이다. 2012년부터 2017년 다저스로 갈 때까지 52승 39패 평균자책점 3.42 FIP 3.51을 기록했다. 그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올스타에는 4회 선정됐다. 그가 출전했을 때 그보다 나은 선수는 많지 않았다"며 그의 지난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다음은 매체가 선정한 2010년대 텍사스 레인저스 올스타 선수단이다.

1번 2013년 이안 킨슬러(2루수)
2번 2010년 조시 해밀턴(좌익수)
3번 2011년 마이크 나폴리(포수)
4번 2012년 넬슨 크루즈(우익수)
5번 2019년 조이 갈로(중견수)
6번 2012년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7번 2018년 추신수(지명타자)
8번 2017년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9번 2015년 미치 모어랜드(1루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벤치
마이클 영(유틸리티)
로빈슨 치리노스(백업 포수)
데이비드 머피(외야수/왼손 타자)
2016년 루그네드 오도어(벤치 배트)

선발 로테이션
다르빗슈 
콜 헤멀스
마이크 마이너
콜비 루이스
데릭 홀랜드

불펜
네프탈리 펠리스(마무리투수)
조 네이선(셋업)
호세 르클락(셋업)
잭 디크먼(중간 투수)
키오니 켈라(중간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중간 투수)
맷 해리슨(롱 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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