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팀을 떠날 의사가 없다.

아스널은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5무 1패를 거두면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 순위는 8위까지 떨어진 상황으로 1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이미 선두 리버풀과 승점 19점, 최소한의 목표인 4위에 오른 첼시와도 차이는 승점 8점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경기력에서도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골잡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계속 골맛을 보곤 있지만 공격 전개에서 합격점을 주기도 어렵다. 아스널 팬들 사이에서 에메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구단이 나를 지지한다. 아스널이 그 점에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한다. 그러한 지지에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감사를 표했다.

에메리 감독은 "내 책임이 다시 강해져서 상황을 바꾸는 것이란 걸 알고 있다. 자신감을 찾아야 하고 적절한 밸런스도 찾아야 한다. 조금 더 간결해져야 한다.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자신감 없이 경기하고 있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