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훔멜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츠 훔멜스가 리오넬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도르트문트는 28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했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훔멜스는 계속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 막강한 바르사의 공격진을 상대해야 했다. 메시는 1골 2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도르트문트도 수비를 촘촘히 쌓고 버텨보려고 했지만 메시의 날카로운 패스에 그리고 정확한 마무리에 버티질 못했다.

월드컵 우승 경력까지 갖춘 훔멜스는 메시를 칭찬하며 혀를 내둘렀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훔멜스는 "경기력이 좋을 때 메시는 내가 봤던 선수 가운데 최고"라고 칭찬했다. 

이어 "바르사를 누를 만큼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그저 3,4번의 득점 찬스만 있었다"고 냉정히 평가하며 "좋은 경기도, 나쁜 경기도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정말 훌륭했다. 메시는 언제나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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