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MLB.com에서 각 팀마다 하나씩 '선물' 같은 존재를 선정했다. 

20대 초반 젊다 못해 어린 선수들이 여럿 눈에 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11경기 10홈런' 진기록을 썼던 아리스테디스 아키노(25)는 '형님' 수준이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 토론토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보스턴 3루수 라파엘 데버스(23), 애틀랜타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1)는 유망주와 즉시 전력감의 경계를 지워버렸다.

"토론토 팬들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팀을 지켜보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앞으로 몇년 동안 그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아쿠나 주니어는 애틀랜타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다. 힘(41홈런)과 속도(37도루)로 3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바라본다."

"타티스 주니어는 8월 14일 등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알려진 것 이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4살 MVP 벨린저는 그 이상의 존재다. MLB.com은 "벨린저는 다저스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이자, 아마도 가장 뛰어난 야수다. 그의 이름이 곧 MVP를 정의한다. 아, 벨린저가 24살이라고 말했던가?"라고 썼다. 극찬(極讚)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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