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가 내년 1월 19일 UFC 246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웰터급으로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가 1년 3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올까?

내년 1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에서 싸울 가능성이 제기됐다. 상대는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6, 미국)로, 메인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ESPN 브렛 오카모토 기자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29일 ESPN과 인터뷰에서 두 타격가의 웰터급 맞대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UFC는 아직 확정된 매치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라 일단은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UFC는 "오카모토 기자의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한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UFC 최초 동시 두 체급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않아 벨트를 반납해야 했다. 지난해 10월 UFC 229에서는 새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레슬링 싸움에 밀리다가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졌다.

세로니와 대결이 성사된다면 맥그리거의 세 번째 웰터급 경기. 2016년 네이트 디아즈와 170파운드로 두 차례 맞붙어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세로니는 UFC 최다승(23승)에 빛나는 파이터로, 최다 피니시 기록(16승)도 세우고 있다.

세로니는 2016년 웰터급에 올라갔다가 6승 4패 전적을 쌓았다. 올해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2연승 후 2연패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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