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스널 전설이 우나이 에메리 경질에 ‘일단’ 회의적이었다. 좀 더 시간을 줘야한다는 주장이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해 아르겐 벵거 후임으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두 번째 시즌에 비판을 받고 있다. 부적절한 전술과 팀 장악 실패로 성적도 좋지 않다. 현지에서는 에레미 후임이 연이어 보도된다.

아스널 전설 마틴 키언 생각은 달랐다. 29일(한국시간) 스포츠 방송 ‘BT 스포츠’를 통해 “진심으로 에메리를 경질하지 않았으면 한다. 좋은 사람이고 되돌릴 수 있을 것(I sincerely hope not. He is a good man and I sincerely hope he can turn it around)”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대체 감독 물색도 마찬가지다. 키언은 “길을 잃었지만 시간이 주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마땅히 준비된 대체 감독도 없다. 구단도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은 에메리 편이 아니다. 아스널은 에메리 대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모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울버햄튼 누누 산투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놨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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