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코디 벨린저의 발전. 다저스 팬들이 감사할 일."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28일(한국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30개 메이저리그 팀 팬들이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팀별로 꼽았다.

매체는 "추수감사절은 일어난 좋은 일과 앞으로 올 좋은 일에 대해 감사하는 날이다. 추수감사절 때 야구 각 팀 팬들이 감사할 일을 한 가지씩 소개한다. 편하게 앉아 거위를 소화시키며 벨트를 풀고 보자"고 했다.

LA 다저스 팬들이 감사할 일은 코디 벨린저의 발전이다. 매체는 "벨린저는 다재다능한 경기력으로 올 시즌 MVP가 됐다. 그는 47홈런을 터뜨렸고 삼진율을 23.9%에서 16.4%로 낮췄다"고 했다.

이어 "스탯캐스트 측정에서 벨린저는 야구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고,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 부문에서도 최고 외야 수비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벨린저는 모든 것이 평균 이상이었고, 그는 모든 플레이를 했다"며 그의 존재가 다저스에 감사할 일이라고 짚었다.

'CBS스포츠'는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이 감사할 일로는 "새로운 야구장"을, 뉴욕 양키스 팬들이 감사할 일로 "마리아노 리베라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헌액",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팬들이 감사할 일로 "2020년 1번 신인을 꼽는 것"으로 선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