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비(왼쪽에서 두 번째)가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30일 결혼한다. 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 모아위, 로자스포사, 유튜브봉드, 웨딩디렉터봉드,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디바인핸즈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나비(안지호,33)가 한 살 연상의 중학교 선배와 결혼한다.

나비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인 비연예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같은 중학교를 나와 어린 시절부터 잘 알고 지내왔다. 성인이 돼서도 꾸준히 우정을 유지해왔던 나비와 그의 예비 신랑은 지난 2년 전부터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 

나비는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처음 알렸다. 그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 출발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나비는 결혼 발표 후 SNS를 통해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라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맡고, 솔지와 길구봉구, 천단비가 축가로 나비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된 '브라이덜 샤워' 현장에는 예비 신랑이 나비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담겨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잘 된 일이야', '길에서', '불치병', '집에 안갈래' 등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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