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러브앳' 명대사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공|크리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감성 촉촉한 겨울 로맨스 '러브 앳'의 명대사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행세계에 빠진 남자가 남이 된 아내의 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사랑재생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러브앳'은 지난 27일 개봉, '겨울왕국2'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한 감성 로맨스 영화로 관객을 모으는 중.

이 가운데 주인공 라파엘과 올리비아의 '케미'가 돋보이는 이미지와 함께 공감을 자극하는 영화 속 명대사가 함께 공개돼 겨울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러브 앳'의 첫 번째 명대사는 ‘라파엘’의 대사로 영화의 후반부, ‘라파엘’이 ‘올리비아’의 연주회를 지켜보는 장면에 등장한다. ‘올리비아’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올리비아’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라파엘’은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어”라는 글귀를 적어 ‘올리비아’에게 건네 향후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명대사는 ‘올리비아’의 대사인 “첫눈에 반하는 건 평생 한 번뿐이야”다. ‘가브리엘’이 머물고 있는 요양원에서의 짧은 만남 이후 가까워진 ‘라파엘’과 ‘올리비아’. 두 사람의 식사 자리에서 ‘올리비아’가 던진 이 대사는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깊은 울림을 남긴다.

▲ 영화 '러브앳' 명대사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공|크리픽쳐스

▲ 영화 '러브앳' 명대사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공|크리픽쳐스
3번째 명대사, “기억력은 떨어졌어도 소중한 사람은 기억한단다”는 ‘올리비아’가 믿고 따르는 할머니 ‘가브리엘’이 하는 대사다. ‘가브리엘’은 평행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실세계의 ‘라파엘’을 기억하는 인물로, ‘가브리엘’은 이 대사로 평행세계에서 ‘올리비아’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실의에 빠진 ‘라파엘’에게 용기를 준다.

엉뚱한 성격과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영화 내에서 웃음을 담당하는 ‘펠릭스’의 대사가 마지막 4번째다. “몇 년 동안 내 꿈은 하나였어, 운명의 여자가 다시 날 사랑하는 꿈. 기회를 놓치지 마”라는 그의 대사는 극중 라파엘은 물론 지켜보는 관객의 공감대도 함께 건드린다.

사랑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명대사와 함께 기억될 '러브앳'은 개봉 이틀째 순위가 한계단 상승하는 등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더욱 관객을 모을 전망이다. CGV단독개봉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영화 '러브앳' 명대사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공|크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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