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천이 승점 33점으로 10위, 경남이 승점 32점으로 11위였기 때문에 인천은 비기기만 해도 잔류, 경남을 꼭 이겨야 잔류가 가능했다. 인천이 비기면서 K리그1 잔류는 인천이 차지했다.

경기 후 경남 김종부 감독은 "선수들을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김종부 감독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주길 바란다.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부산으로 결정됐다. 1차전은 부산 원정, 2차전은 홈에서 치른다. 김종부 감독은 "여러가지를 준비하겠다. 경남이 잘할 수 있는,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