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산 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성필 기자/창원, 김도곤 기자] 2019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PK(부산 아이파크-경남FC)대전'으로 결정됐다.

부산은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에 호물로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2017년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산이다. 2017년에는 상주 상무에 승부차기로 패해 승격이 좌절됐고 지난해에는 FC서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광주FC에 밀려 1위를 하지 못했지만, PO에서 살아 승강 PO를 치르게 됐다.

승강 PO 상대는 경남FC다.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3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 경남FC(빨간색 유니폼)는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로 K리그1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승점 27점으로 11위에서 반등하지 못하며 승강 PO행을 받았다. 인천에 승점 1점 차로 밀렸다. '잔류왕' 인천이 K리그1에 남게 됐다.

승강 PO는 K리그2 홈구장에서 먼저 치른다. 부산이 12월 5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경남과 만난다. 8일 오후 2시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2차전이 열린다.

부산은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경남도 K리그2 경험이 있어 다시는 강등되지 않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성필 기자/창원,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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