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가 승강제 도입 후 처음으로 경기당 8천명대 관중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전북 현대의 극적인 승리로 종료됐다. 관중도 승강제 도입 후 가장 많이 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2019 K리그1에 총 182만7천61명이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전에는 1만5천401명의 관중이 기록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강원FC전에도 1만80명이 찾아 전북의 극적인 우승을 확인했다. 또,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경쟁으로 뜨거웠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FC서울전의 경우 1만2천37명이 왔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시즌 9번째 매진이 기록됐다.

228경기 총 누적 관중은 182만7천61명으로 경기당 평균 8천13명이 찾았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경기당 평균 관중 8천 명을 넘었다.

올해 K리그2(2부리그)는 총 누적 관중이 53만6천217명(182경기), 경기당 평균관중 2천946명이었다. 역시 승강제 도입 후 최초로 경기당 평균 관중이 2천 명을 넘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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