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과 조규성(오른쪽)이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었다. 올백 머리 조규성이 환하게 웃었다. ⓒFC안양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종현 기자] "선수들이 보통은 꾸밀 기회가 없잖아요. 꾸미고 싶어서 유투브 참고했습니다." '빛나는 올백 머리' FC 안양의 공격수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월 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9시즌 하나원큐 K리그 2019 시상식을 열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이번 시상식 후보에 오른 K리그 선수들과 감독들이 자리했다. 매년 시상식에서 훤칠한 키와 단단한 몸매를 지닌 선수들의 빼어난 패션 감각을 볼 수 있는데, 이날은 K리그 1년 차 신인 FC 안양의 조규성이 빛났다.

조규성은 안양 소속으로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33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해 K리그2 베스트11, MVP에 후보에 올랐다. 

이날 조규성은 왁스를 한껏 바른 반짝이는 올백 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패션 또한 오버사이즈 바지와 자켓을 택해 비범한 패션 센스를 보였다.

조규성은 "평소 선수들이 꾸밀 기회가 적다. 꾸미고 싶어서 유투브를 참고했다"라며 비범한 패션 콘셉트를 설명했다. 

현재 안양 구단 SNS에는 "조규성 한달 동안 왁스 압수", "누가 규성이 좀 말려줘요"라는 댓글이 달린 상태다.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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