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과 문선민(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주성 기자] 문선민은 아직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2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리그1, K리그2 구단의 감독들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문선민은 작년에도 시상식에 왔었는데 올해 목표가 상을 하나 받는 거랑 공격 포인트 20개 달성이었다. 그 목표들은 하나하나 달성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좋은 선수가 돼야겠다는 마음이다고 했다.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가장 아쉬웠던 점은 울산전에서 경기에 뛰지 못했던 것이다. 바로 전 경기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미숙한 점이 있었다. 팀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막판에 기적의 우승을 했다는 것이다. 아직도 꿈만 같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문선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그는 어느 팀이든 더 간절하게 했다. 잔류, 우승 경쟁 다 간절하게 임했다면서 전북 팬들에게 약속했듯이 1년 반 동안 지금 기량을 유지하면서 잘 다녀오고 전북에 복귀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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