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최우수선수 부산 아이파크 이동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선정됐다. K리그1 승격을 이끈 박진섭 광주FC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를 열었다.

MVP에는 이동준이 선정됐다. 이동준은 감독 투표 9표 중 5표, 주장 투표 10표 중 2표, 언론 투표 90표 중 40표를 받아 환산점수 100점 만점 중 40.44점을 받아 아슐마토프(광주FC)와 조규성(FC안양), 치솜(수원FC)을 따돌렸다.

감독상은 박진섭 감독이 압도적인 지지로 수상했다. 감독 7표, 선수 8표, 언론 83표를 받아 84.22점을 기록했다.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큰 공을 세운 박 감독이다. 여름까지 오도록 겨울 정장을 입어 화제가 됐다.

베스트11에는 4-4-2 전형을 기준으로 골키퍼에 윤평국(광주FC), 수비수에 아슐마토프. 이으뜸(광주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닐손 주니어(부천FC 1995)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이동준, 호물로(부산 아이파크), 알렉스, 김상원(이상 FC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조규성(FC안양), 치솜(수원FC)이 선정됐다.

득점상은 27경기 19골을 넣은 펠리페(광주FC)가 뽑혔고 도움상은 29경기 10도움을 기록한 정재희(전남 드래곤즈)가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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