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손흥민, 정정용 감독(왼쪽부터) 모두가 AFC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선수들이 남자 선수상을 휩쓸었다. 손흥민, 이강인, 정정용 감독이 상을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019 AFC 어워즈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 사르다르 아즈문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국제 선수에 올랐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 당연했다.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유망주에 등극했다. 아베 히로키,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를 제치고 2019년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가 됐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이 빛났다. 

한국 역대 5번째 AFC 유망주 수상이다.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 이승우(2017)가 AFC 올해의 유망주 기염을 토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여민지(2010년)와 장슬기(2013년)가 있다. 경쟁자는 일본의 아베 히로키,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였다.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을 지도했고, 한국 역대 최초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을 해낸 정정용 감독도 있었다. 정 감독은 일본의 오츠키 츠요시, 오이와 고를 넘고 2019년 아시아 최고 지도자가 됐다. 

AFC 올해의 풋살 선수
도모키 요시가와(일본)
AFC 올해의 남자 감독 
정정용(한국)
AFC 올해의 국제 선수
손흥민(한국)
AFC 올해의 유망주 남자
이강인(한국)
AFC 올해의 남자 선수
아크람 하산 아피프(카타르)

AFC 올해의 여자 감독
아사코 다카쿠라
AFC 올해의 유망주 여자
준 엔도(일본)
AFC 올해의 여자 선수
사키 구마가이(일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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