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한 차인하가 3일 숨진채 발견됐다. 출처l차인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는 현재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고, 전날까지만 해도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전한 터. 이와 관련 소속사 측과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3일 한 매체는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차인하 보도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차인하는 최근 방송 중인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할로 열연 중인 상황. 

▲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뉴스를 보고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이제 2회차 방송된 드라마. 무엇보다 차인하는 극 중 비중이 두드리지는 역할로, 종영까지 한참 남은 시점에서 해당 작품 측의 입장 정리 역시 필요하다.

누리꾼들은 '하자있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차인하가 불과 전날만 해도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해, 더 허망하다고 입을 모았다. 심지어 그는 "다들 감기 조심"이라며 추운 날씨에 팬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차인하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런 그가 하늘로 떠났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 특히 촉망받는 배우의 비보라 더더욱 충격이 컸다.

▲ 차인하가 숨진채 발견됐다. 제공l판타지오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 SBS '사랑의 온도', KBS2 '추리의 여왕2', SBS '기름진 멜로', KBS2 '너도 인간이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MBC '더 뱅커' 등 꾸준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 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