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 출처ㅣ카탈리스트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필립이 쇼핑몰 모델 겸 대표인 비연예인 여성 A씨와 2년 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남겨진 열애 흔적들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이필립은 팔로워 10만여 명이 넘는 쇼핑몰 모델 겸 대표 A씨와 약 2년 째 교제 중이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필립을 '이천사님'으로 언급하며 데이트 사진이나 받은 선물 등을 공개하며 애정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은 SNS 계정도 맞팔로우된 사이인데다, A씨가 라이브 방송 등에서 연인을 실명 대신 '이천사'라는 별명으로 종종 언급해왔기에, A씨의 지인들이나 오랜 팔로워들 역시 SNS 댓글을 통해 '이천사'의 정체를 공공연한 비밀로 여기는 분위기다. 이후 한 팔로워가 '이천사가 제가 생각하는 분이 맞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A씨는 '누굴 생각하셨을까요'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A씨가 공개한 데이트, 선물 사진 등에는 '이천사 오빠'가 'O애기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보낸 화분, 지난 9월 말 600일을 기념해 보낸 꽃바구니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약 2년 가까이 만남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필립은 지난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SBS '시크릿가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배우다. 2012년 드라마 '신의'를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중단, 지난해 5월에는 K사를 설립하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명 작품에 출연했던 인기 배우인데다,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 알려져 대표 '로열패밀리'로 꼽히는 만큼 활동이 뜸했음에도 꾸준히 회자되며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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