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니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강다니엘이 가요 프로그램 사전녹화를 당일 취소했다.

강다니엘은 4일 오전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새벽 이를 취소했다.

MBC플러스미디어 측 관계자는 4일 스포티비뉴스에 "오늘 이른 아침 강다니엘의 '쇼챔피언' 사전녹화가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됐다"며 "향후 녹화 스케줄은 미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워너원 활동종료 후 홀로서기에 들어간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에 신곡 'TOUCHIN'으로 활동 중이다. 걸림돌이었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와 벌인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하고 홀가분하게 날갯짓을 시작한 그는 하루 전인 3일에는 SBS MTV '더쇼'에서 12월 첫째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환한 표정으로 1위 트로피를 받아든 강다니엘은 공식SNS 계정을 통해 “현장에서 함께해준, 방송을 보며 응원해준 모든 다니티 덕분에 다니엘의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물들었습니다. 고마워요 다니티❤”라며 솔로 데뷔 첫 1위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이날 늦은 밤 공식 홈페이지에 "이제 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내가 나라서 미안해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쇼챔피언' 사전녹화가 취소된 셈이어서 팬들의 우려와 궁금증이 더 크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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