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질 판 데이크(가운데)가 2019 발롱도르 2위 수상을 자랑스러워했다.ⓒ판 데이크 SNS
▲ 버질 판 데이크가 자신의 발롱도르 2위 수상을 기뻐하는 성명을 냈다. ⓒ판 데이크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 발롱도르 2위에 오른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판 데이크는 소속 팀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 수비수로도 핵심 임무를 수행 중이다. 현존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9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높은 위치에 섰다. 

판 데이크에게는 발롱도르 참석이 잊지 못한 순간이었 나보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자신의 SNS로 발롱도르를 참가한 진심을 말했다.

"어젯밤 2019 발롱도르를 참가한 것은 특권이었다. 파리에서 받은 한영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나를 환영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 후보군에 올라 정말 기뻤다. 메시나 호날두처럼 역사상으로도 뛰어난 선수와 함께 2위로 선정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내가 이룬 업적이 자신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다른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줬으면 한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고, 더 뛰어난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놀라운 2019년이었다. 하지만 가족의 사랑과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 감사하다. 리버풀 동료, 네덜란드 축구 팀 대표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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