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지 기자] 미녀 연예인 세 명이 모였다. 배우 송혜교, 조여정, 핑클 옥주현. 이들은 10대부터 함께한 연예계 유명 '절친'.
옥주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처음 만났던 18, 19살, 그때로 돌아가 차근히 꺼내놓은 보물 같은 이야기는 몇 날을 계속 생각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라며 "고맙다. 친구들"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는데, 그는 조여정, 송혜교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화분에 포커싱이 잡혀, 식탁에 둘러앉은 세 사람이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이들의 따스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한층 더 포근해 보인다.
이어 옥주현은 이날 있었던 송혜교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닭고기를 먹는 송혜교의 모습과 송혜교가 자신의 다리를 주물러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게재한 것.
그러면서 옥주현은 "조물주께서 11월에 쓸 미모 가루 한 통을 다 부어 빚은 절세 미인 월드 스타께서 다리 마사지도 매우 꼼꼼하게 잘해주시네"라며 "아이 시원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얘는 왜 손발도 예뻐 (Feat.조여정)"라며 "11월, 예뻤던 그 날 밤"라고 추억했다.
옥주현은 댓글에 송혜교를 해시태그해, "근데 닭 안 맞다 너. 돼지고기 먹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옥주현은 '체질식'을 중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같이 '훈훈'한 세 사람에게 누리꾼들 역시 이들의 우정이 예쁘다며 응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