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왼쪽), 무리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모두가 무리뉴를 환영할 것이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토트넘은 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치른다.

무리뉴는 감독으로서 1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다.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맨유에서 경질됐다. 지난달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해 현장으로 복귀했다. 감독 복귀 후 첫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모두가 무리뉴를 환영할 것이라 단언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들은 무리뉴가 있었던 2년 반을 기억한다. 우승 트로피가 있었다. 팬들은 무리뉴를 환영할 것이며 클럽 직원 등 모두가 그를 환영할 것이라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무리뉴 후임이 솔샤르였다.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솔샤르는 팀을 추스르는 데 성공했고 정식 감독에 임명됐다. 하지만 정식 감독 부임 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솔샤르는 "무리뉴가 경질됐을 때 리그 순위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않는다. 하지만 맨유가 원하는 위치는 아니었고, 현재 위치도 우리가 원하는 순위가 아니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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