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은 잉글랜드 구단 중 유일하게 맨유 감독직에만 관심이 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중에선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원한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 지휘봉을 내려놨다. 현재는 재충전을 위해 휴식 중이다. 

유벤투스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 그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지략가로 통한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고심이 큰 맨유 구단엔 매력적인 감독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영국 현지 언론에서 보도 중인 자신의 경질성에 웃어넘기고 있지만, 이어질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시티전 2연패는 실제 경질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알레그리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맨유엔 좋은 소식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PL 구단 중 유일하게 맨유만 선호한다고 한다. 아스널도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포체티노, 알레그리,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코치 등을 후보군에 두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도 솔샤르 맨유의 이어질 토트넘-맨시티전 결과를 지켜볼 듯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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