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우완 유원상이 kt에 입단한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t가 우완 유원상(33)을 품었다.

kt는 4일 NC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던 유원상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t는 보도자료에서 "다음 시즌 즉시 활용이 가능한 선수로 중간 계투진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유원상은) 다양한 변화구와 좋은 구위를 가졌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원상은 천안북일고를 거쳐 2006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LG와 N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유원상은 13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394경기 출장, 771이닝, 32승 51패, 56홀드, 6세이브, 탈삼진 466개,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같은 날 kt는 다른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보겠다는 선수 본인의 요청을 받아 들여 외야수 김진곤(32)의 보류권을 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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