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왼쪽)과 손흥민의 호흡이 좋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맞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언론이 두 팀의 선발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무게감에서 차이가 난다.

맨유와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올드트라포드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맨유에서 경질됐던 무리뉴 감독이 1년 만에 올드트라포드를 찾는다. 

최근 부진한 맨유가 토트넘전 그리고 이어질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진다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예상도 현지에서 파다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가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게재했는데,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윌리엄스,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다니엘 제임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가 나올 것이라고 봤다.

토트넘은 파울로 가차니가 골키퍼, 세르쥬 오리에,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델레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이 출격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영국 유력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마시알이 부상으로 이탈해 토트넘전 출전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제시 린가드 등이 대체 선수다. 또한 핵심 선수 폴 포그바는 여전히 부상이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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