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발롱도르 수상 뒤에 눈물 흘린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통산 6회 발롱도르를 손에 쥐었다. 역대 최초 기록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6번째 발롱도르를 원한다.

2019년 발롱도르는 버질 판 데이크와 메시 2파전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판 데이크에게 쏠린 모양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메시였다. 메시는 발롱도르 6개를 손에 쥐며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와 동률이었던 호날두(5회)는 2위로 밀려났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3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 열린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시상식에 참석해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팀을 수상했다.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 다음 목표는 6번째 발롱도르다.

유벤투스 단장이 직접 말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탈 자격이 있다. 우리와 함께 발롱도르 수상을 원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호날두를 지원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최근 호날두 기량이 떨어지면서 유벤투스와 작별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까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단장 말을 빌리면,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지 않으며 여기서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