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억의 여자'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99억의 여자' 오나라가 이지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에서는 이재훈(이지훈)의 외도를 눈치챈 윤희주(오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커플 여행이 있던 날 홍인표(정웅인)와 이재훈은 함께 낚시를 나갔고 정서연(조여정)과 윤희주는 근처를 산책했다. 

두 사람을 바라보던 윤희주는 "저 인간 바람난 것 같아. 또 병 도진 거지. 하는 꼬라지로 봐서는 두 달 쯤 된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희주는 "가정에도 충실하고 애인에게도 충실하고. 그게 저 인간 장점이거든. 잡식성이라 상대도 안 가려. 어떤 사람이든"이라며 실소를 건넸다. 이재훈의 불륜 상대였던 정서연은 뜨끔해하며 "상대가 누군진 아느냐"고 물었다. 

윤희주는 "아직 몰라. 그런데 그 여자도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희주는 "우습지? 내가 그 여자를 걱정하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윤희주의 말에 정서연의 표정은 굳어갔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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