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첫 방송했다.

4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이동욱과 장도연이 게스트 공유와 즐거운 토크를 진행했다.

이 날 쇼 MC 장도연은 호스트 이동욱이 등장하기에 앞서 간단하게 소개했다. 이동욱은 코믹스러운 춤으로 연기자가 아닌 호스트로서 익살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첫 게스트로 공유가 환호 속에 등장했고, 이동욱과 장도연은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동욱은 "나 나올 때보다 다섯배가 소리가 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공유는 첫 등장 포즈에 대해 "거짓말 안 하고 30번은 바꾼 것 같다"고 긴장을 드러냈다.

공유는 이동욱의 꿈이었던 토크쇼의 첫 게스트로 나온 이유는 "동욱씨가 한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편한 게 있다"며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할 얘기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이동욱은 물론 방청객들 모두 공유에게 "가만히 있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드라마 '도깨비' 이후로 더 친해졌다는 두 사람은 꾸준히 친분을 이어가고 있었고, 서로 '동승-깨비'라는 애칭을 쓴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공유에게 이동욱이 애교를 많이 부린다며 평소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인증했다.

뉴스 제목 속 모습을 재현하는 코너에서 공유는 '심쿵 눈빛'을 보여주기로 했다. 장도연은 자신과 봐야한다 말했고, "너무 멀어요"라는 공유의 말에 이동욱은 가까이 가서 하자고 걸음을 옮겼다.

장도연은 "여기서 꼼짝 않는 조건으로 이 프로그램을 하는 거다"라 말하면서도 공유가 오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등을 맞대고 선 후, 고개를 돌리자마자 마주한 공유의 눈빛에 그대로 쓰러져 폭소를 불렀다.

다음으로 이동욱과 공유가 '날렵한 턱선'을 인증했고, 드라마 '도깨비'에서 화제가 되었던 대파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런웨이를 그대로 재연했다.

'플렉스 토크'에서는 제대로 '플렉스'한 공유의 면모가 드러났다. 공유에 열광하는 이유, 브랜드 파워 등 여러 가지 공유에 대한 키워드에 대해 솔직하게 자랑한 것. 하지만 작은 얼굴에 대해서는 "남성스럽고 강한 역할을 할 때 조금 불리하거나 방해될 수 있겠다"고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고백했다. 대신 모델로서는 좋다며 "살짝 플렉스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주도에 방문한 공유와 이동욱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배우가 아닌 친구로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고, 공유는 이동욱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까지 준비했으나 금세 들켜 웃음을 불렀다. 벽에 낙서까지 하며 추억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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