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골목식당' 평택역 떡볶이집이 성공적인 솔루션으로 '완판'길을 걸었다.

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수제돈가스집 솔루션에 제동이 걸렸다.

이 날 백종원은 수제돈가스집 사장과 소스로 고민했다. 온도계를 사용하며 돈가스 튀김의 퀄리티는 좋아졌으나 소스가 맛이 없다는 것. 백종원은 솔루션을 마친 후 개인적으로 소스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고, 다음 솔루션을 위해 방문했다.

사장은 자신이 만든 소스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했다. 심지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백종원의 말에 상처 받았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굳이 바꿀 필요 없다며 솔루션을 통해 참고하고 자신의 소신대로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사장은 백종원에게 "도와주러 온 거 아니냐"고 물으며 더한 솔루션을 요구했고 백종원은 난감해했다.

할매국숫집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녀가 서로 역할을 바꿔 장사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자신만만했으나 서로 역할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신 일이 꼬였고 계산 실수까지 있었다. 기진맥진한 채 끝난 점심장사 후 백종원과 함께한 대화에서는 감췄던 속마음을 드러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모든 장면을 지켜본 정인선은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떠올렸고 직접 가게에 방문해 응원했다.

떡볶이집 솔루션에서는 남아있는 양념장을 이용해 새로운 소스를 만들었다. 매일 손님의 평가를 적어두며 평가를 확인했고 판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직접 담근 양념장이 문제였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담가 맛이 숙성이 된 것. 결국 양념장은 제작진이 전량 구매했다.

백종원은 사장과 양념장 없이 만드는 새로운 레시피를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호탕한 성격의 사장은 호탕한 자세로 웃음을 자아냈고, 새로 만든 떡볶이를 시식하며 "죽여주네"라고 평가해 성공을 예고했다. 이어 연구해온 '백쌀튀김'을 선보였다. "아마 우리나라에 이거 하는 집 없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인 튀김은 중국에서 직접 공수한 도구를 이용했고, 도넛 모양의 독특한 비주얼로 완성되었다.

솔루션 후에는 달라진 떡볶이맛에 모든 손님들이 만족했고 특히 VIP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생들의 극찬을 받아 사장을 기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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