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사람 중심! 인권 존중! 함께하는 체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2019년 회원종목단체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200여 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육계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스포츠 인권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 인권 침해 사건 발생 시 체육회에서 배포한 ‘스포츠 인권 가이던스’ 내 업무 매뉴얼을 활용하여 대응할 것을 권고하고, 선수 인권 보호를 우선시하는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정부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대한체육회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에서 발표한 10대 스포츠 혁신 과제, 대한체육회 혁신계획 방안 등을 소개하고 체육 단체 구조개편 등 쟁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훈련을 효율적으로 하고,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간 합숙하는 형태의 훈련 시스템을 종목별 특성과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화 응대 CS 교육, 건강 관리법, 회원종목단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66kg 이하급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 선수가 ‘재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의 초청 연사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체육계 대내외의 혁신 기조와 관련하여, 이번 워크숍이 체육 가족이 함께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뜻을 모으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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