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데이식스 원필(왼쪽)이 KBS1 '6시 내고향'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밴드 데이식스 원필이 KBS1 '6시 내고향' 출연 소감을 전했다.

원필은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부터 KBS1 '6시 내고향'에 나오고 싶다고 말을 하곤 했다"라며 "최근에 정말 섭외 요청이 들어와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원필은 데이식스의 인터뷰가 진행되면 줄곧 '6시 내고향'을 언급해왔다. 심지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서도 '6시 내고향'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6시 내고향' 측도 이를 접하고, 데이식스 섭외에 나섰다. 결국 원필과 영케이가 '6시 내고향'의 인기 코너 '오!만보기'에 출연했다.

데이식스 원필과 영케이의 출연은 예고만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배우 이정용과 함께 '오!만보기'에 출연한 원필, 영케이의 모습이 담겼다.

원필은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정선에 처음 가봤다"라며 "공기도 정말 좋았고, 많은 분의 정을 느끼고 온 것 같다.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촬영하는 동안 모든 스태프분과 정이 들어서, 촬영 마치고 헤어지는 순간이 아쉽더라"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정선 동강 할미꽃 마을을 찾아간 원필과 영케이는 '데이식스'라는 이름 대신 '데식이'라는 별명을 얻는 것은 물론 춤과 노래도 아낌없이 선보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그는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을 때 '6시 내고향'을 즐겨봐서, 나가는 게 소원이었다"라며 "지금에서라도 이렇게 출연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오는 11일 방송분에는 작고한 할아버지에 관해 이야기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그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원필은 "할아버지도 멀리서나마 좋아하셨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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