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를 죽였다'의 이시언. 출처|영화 '아내를 죽였다'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아내를 죽였다'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이시언이 "너무너무 부담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시언은 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 주연을 맡은 이시언은 "주연을 맡겨주신 김하라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솔직히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하다 보니까 너무너무 부담스럽더라"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생각보다 후회되는 장면이 있다. 모든 영화하는 분이 만족하지 못하듯이, 저도 '그때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최선을 다했으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아내를 죽였다'는 술에 취해 잠들었다 깨어나 보니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 지난 밤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 남자의 이야기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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