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한선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논현동, 신원철 기자] LG 사이드암투수 한선태가 스포츠서울 올해의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1군 6경기 평균자책점 3.68을 남긴 데뷔 시즌을 뒤로하고 더 큰 꿈을 얘기했다. 

한선태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2019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한선태는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다. 인생 최고의 영광이다"라며 "내년에는 준비 잘 해서 1군에서 더 많이 활약하고 싶다. 신인왕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첫 1군 등록을 돌아보면서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마운드 위에서 즐기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내년에는 자신이 아니라 타자와 싸워야 한다. 준비 잘 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공로상 - 대표팀 김경문 감독
올해의 아마추어 - 영동대 김철호 감독
올해의 유소년 - 대구 북구 유소년 홍순천 감독
올해의 특별상 - LG 한선태
올해의 프런트 - LG 트윈스
올해의 코치 - KIA 박흥식 퓨처스팀 감독
올해의 선행 - 한화 안영명
올해의 수비 - 두산 정수빈
올해의 성취 - kt 배제성
올해의 기록 - KIA 양현종
올해의 신인 - SK 하재훈
올해의 감독 - 두산 김태형 감독
올해의 투수 - 두산 조쉬 린드블럼
올해의 타자 - 키움 박병호
올해의 선수 - NC 양의지 

스포티비뉴스=논현동,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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