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아이콘' 메시(왼쪽)와 황금 세대 지휘자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까. 과르디올라 부친 말에 따르면, “YES”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며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과 역대급 우승 경쟁 끝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손에 쥐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바르셀로나는 특별하다. 선수 시절 축구 철학을 익혔고, 2008년 1군 지휘봉을 잡고 트로피를 휩쓸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라마시아 출신들과 스페인을 넘어 유럽을 제패했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면 행선지는 어디일까.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가능성은 없을까. 5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과르디올라 부친 발렌티 과르디올라에게 질문하자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물론 선택은 과르디올라의 몫이다. 발렌티 과르디올라는 “내 아들은 성인이 된 뒤에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렸다.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가능성은 있지만, 확답을 아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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