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6번째 발롱도르 수상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역대 최다로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메시 모친은 2019년 발롱도르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메시 모친 셀리아 쿠치티니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CNN 라디오’를 통해 “정말 기쁘다. 발롱도르르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5번째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축복이다. 아들은 항상 우리를 기쁘게 한다”며 감격했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B팀에서 1군으로 콜업된 뒤에 한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했고, 현재까지 팀 핵심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하고 있다. 

2018-19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발롱도르를 손에 쥐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이어 쾌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버질 판 데이크 여론도 있었지만 주인공은 메시였다.

판 데이크도 메시를 인정했다.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한 것은 특권이었다. 발롱도르 2위가 자랑스럽다. 메시의 역사적인 6번째 수상도 축하한다. 끊임없이 발전해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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