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자매가 호세에게 집밥을 차려주기 위해 마트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그레이스의 엄마 마리벨, 이모 알레이다, 삼촌 호세는 서울의 도착한 둘째 날 여행을 위해 계획을 짜고 숙소를 나섰다. 이들은 비빔밥을 먹기 위해 명동 인근의 식당을 찾아나섰지만 너무 일찍 나온 탓에 열려있는 가게를 찾을 수 없었다.
슬슬 포기하려던 찰나 이들은 삼계탕 집을 찾았다. 이들은 굴 떡국, 삼계탕을 시켰고 호세는 막걸리를 한 병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들을 맛보고 만족한 이들은 막걸리도 맛 봤다. 호세는 "도미니카에서 파는 쌀 음료수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막걸리와 함께 청량고추와 김치를 먹은 호세는 한국의 매운 맛에 계속해 물을 들이키면서 고통스러워 했다.
이들은 한국에 오기 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약속했다. "지하철을 한 번은 타 보자"라고 약속했기에 이들은 가까스로 명동역에 도착했으나 버스번호와 지하철역 고유번호를 착각하면서 한참을 헤매기도 했다. 이들이 도착한 첫 목적지는 덕수궁. 마리벨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 궁에 꽃도 많고 아름다워서 한 번은 꼭 오고 싶었다"고 궁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알레이다와 마리벨은 즐거워했지만 호세는 체력이 고갈되었다. 그는 어젯밤에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던 것. 먼저 호텔로 돌아간 호세 대신 마리벨과 알레이다는 나머지 여행을 즐겁게 즐긴 후 마트에 들러 몸이 안좋은 호세를 위해 전통 음식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익숙하지 않은 한국 마트에서도 노련하게 물건들을 잘 골라 담던 자매는 마지막으로 치즈를 찾기 시작했다. 한참 진열대를 바라보던 자매는 두부를 치즈 대신 들고 계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정성껏 장을 봐 와 만든 음식을 먹은 호세는 "나는 다시 에너지를 찾았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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