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독일 언론 빌트6(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다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며 기적을 썼지만 이번 시즌이 시작한 후에는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이제 관심이 가는 건 포체티노 감독의 향후 행보다. 당초 많은 사람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니코 코바치 감독이 경질됐고, 한스 디터 플리크 코치가 대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포체티노 감독이 독일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 오는 감독의 필수조건으로 독일어가 가능한 사람을 원하고 있다.

전임 감독인 코바치 감독은 독일 출생이지만 크로아티아 사람이다. 일부 선수들은 코칭스태프들이 크로아티아어를 사용하는 걸 탐탁지 않았다는 것이 보고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에릭 텐 하그 등을 차기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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