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운이 워너원 멤버 조작 관련 입장을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로 데뷔한 워너원 멤버 중 한명이 조작을 통해 데뷔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성운은 6일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라는 제목으로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거 같아서 왔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뭐든"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을 맡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오는 20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제작진은 시즌1에서 투표 결과를 바꿔 순위를 조작했고, 시즌2에서 두 연습생의 문자 투표수를 조작했다. 시즌 3, 4에서는 더욱 대담해졌다. 이들은 데뷔 연습생 12명을 정해두고 방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 워너원 멤버 중 한 명이 A 연습생 대신 조작을 통해 데뷔했다는 것으로, 파장을 낳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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