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기 스포츠7330봉사단 최우수 봉사조 한양대 Firebird ⓒ 대한체육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스포츠7330봉사단 6기 해단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스포츠7330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한다.

6기 스포츠7330봉사단은 생활체육 동호인, 은퇴선수, 대학생 등 21개조 총 19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의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여회의 체육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7330봉사단 6기 단원을 포함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봉사단원이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 상영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봉사단 활동을 모두 마친 단원들은 활동인증서를 받게 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 선정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우수 봉사 조로 선정된 Firebird는 한양대학교 중앙야구동아리 소속 대학생 5인으로 구성됐다. 성동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야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지역 사회 스포츠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Firebird 조장인 권재현(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학생은 "스포츠7330봉사단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야구로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대상자뿐만 아니라 봉사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체육봉사 활동이 지속 전파·확산되어 제2, 제3의 Firebird 봉사단이 탄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홈페이지 방문자 수 46% 증가, 체육자원봉사 신규가입자 수 62% 증가, 매칭시스템을 통한 체육자원봉사 활동횟수 884% 증가 등에 기여하였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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