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KGC인삼공사는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서남원 감독님은 건강 문제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올 시즌 감독님은 기술고문으로 위촉되고 이영택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서남원 감독은 2016년 4월 KGC인삼공사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만년 최하위에 머물렀던 KGC인삼공사는 2016~2017 시즌 3위를 차지하며 봄 배구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충남 보령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컵 대회에서는 KGC인삼공사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서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건강 문제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5승 7패 승점 1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남은 시즌은 이영택 감독 대행체제로 계속 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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