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에 빠진 아스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위기에 빠졌다.

아스널은 6(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융베리 체제로 치른 2경기에서 11패에 그쳤다.

이번 패배로 아스널은 리그 10위가 됐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첼시와는 10점 차이다. 강등권 에버턴과는 불과 5점 차이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1)를 시작으로 18위 에버턴(승점 14)까지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경기 후 융베리 임시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열심히 뛰지도 못했다. 원하는 축구를 하지도 못했다. 이건 아스널이 아니다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후반에 우리 경기력은 좋았지만 자신감이 없었다.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아스널은 이번 경기 결과로 19773월 이후 무려 42년 만에 9경기 무승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아스널은 이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런던더비,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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