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예희. 출처|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예희가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를 통해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연출 신양중, 제작 스튜디오후크)는 유쾌하고 섹시한 블랙 코미디 장르로 의리로 사는 10년차 부부가 색(!) 다르게 사는 이들을 만나며 지루한 삶에서 활력을 찾아가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끔 느끼게 되는 영화다.

윤예희는 수석 큐레이터 연경(이나라)이 다니는 갤러리의 관장 조대표 역을 맡았다. 연경과 민식(서태화)의 관계에서 연경의 입장과 감정을 대변하며 갤러리 관장으로서 전문성과 행동력을 지닌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표현했다.

윤예희는 “시나리오를 보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시대 어른들의 말못할 성장통과 더더욱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양중 감독과는 영화 '봄'이 인연이 돼 당시에는 제작자와 배우로, 이번에는 연출자와 배우로 다시 만났다.

윤예희 측은 "영화 ‘봄’ 에서 국내 및 해외 각종 영화제에 관심받아 왔던 그가 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현재 tvN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JTBC금토드라마 ‘초콜릿’ 사전제작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34여년간 활동해온 그녀는 감정선이 다양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연구하며 표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예희는 2020년 5월 방송 예정인 JTBC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촬영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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