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매도했다. 해당 건물은 소지섭이 지난해 매입한 건물. 1년 만에 건물 매도가 이뤄진 셈.
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소지섭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건물을 팔았다. 매도가는 317억 원.
무엇보다 소지섭은 이 건물을 지난해 6월 매입했다. 그런데 1년 만에 건물 매도가 이뤄져 눈길을 모은다. 당시 소지섭은 단독 명의로 293억 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이 건물은 2008년에 건축된 건물로, 대지 약 103평(342.9㎡), 연면적 약 1002평(3312.48㎡)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5층 빌딩이다.
머니투데이는 소지섭이 공실률 부담으로 건물을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소지섭의 293억 원 건물 매입자금 중 약 210억 원이 대출로 이뤄지면서 이자 부담도 컸을 것이라는 평가도 함께 전했다. 무엇보다 해당 건물의 취등록세가 약 15억 원으로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소지섭은 건물 매매로 시세차익은 거의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지섭은 이미 부동산 재테크에 능한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에는 서울 논현동에서 29억 원의 빌딩을 매입해 소속사 건물로 사용했으며 2012년에는 서울 논현동에 또 다른 건물을 40억 원에 매입해, 이후 2016년 42억에 매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 70평대 한 채를 현금 61억 원에 매입해 이슈의 중심에 섰었다. 당시 그는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했던 터. 그러자 소지섭이 조은정과 결혼을 위해 고급 빌라를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소지섭은 1995년 ‘STORM’ 1기 전속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남자 셋 여자 셋’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주군의 태양’ 등 드라마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또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 ‘좋은 날’ ‘사도’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도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최근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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