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수양 엄마'를 찾기 위해 등장한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다사다난했던 상경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자는 MC 김용만과 윤정수에게 "어려웠던 시절 나를 보살펴 준 수양 어머니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연자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 미아리로 올라왔다. 돈이 없었는데 옆집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나를 어머니처럼 돌봐주셨다. 꼭 찾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김연자는 "내가 중학교 3학년일 때 '가수하려면 서울 가야한다'고 다들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완행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가갔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연자는 "16세부터 밤무대에서 일을 했다. 그때 당시 거장들과 함께 일을 했다. 김정구 선생님과 백설희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당시 백설희 선생님의 속눈썹을 따라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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