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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투수보단 김광현이 낫다” 美 긍정평가, 포스팅 달아오른다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2019년 12월 07일 토요일
▲ 7일부터 본격적인 포스팅 절차에 들어가는 김광현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1·SK)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시계가 이제 돌아가기 시작했다. 어중간한 투수보다는 김광현 영입이 더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포스팅을 시작한다.

이적시장 이슈를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이하 MLTR)는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김광현 관심을 다루면서 김광현의 기량과 향후 포스팅 전망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샌디에이고가 김광현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2014년 김광현의 첫 포스팅 당시에도 가장 높은 입찰액(200만 달러)을 적어내 교섭권을 따낸 팀이다. 당시는 계약이 되지 않았지만, 최근 2년 동안도 꾸준히 스카우트를 파견하며 김광현을 관찰했다. 다른 팀과 다르게 고위관계자까지 김광현을 직접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MLTR은 샌디에이고의 선발 마운드를 다루면서 비교적 풍부한 깊이를 가지고는 있으나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대어를 영입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하다. MLTR은 샌디에이고의 2020년 개막전 연봉이 벌써 1억4400만 달러에 이른다면서 오프시즌이 끝날 때까지 1억5000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 가운데 김광현은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게 MLTR의 전망이다. MLTR은 “김광현은 타자친화적 리그로 유명한 KBO리그에서 지난 10년간 최고이자 가장 일관된 투수다. 2017년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계속 평균자책점 3.00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면서 “수술 후 326⅓이닝 동안 개인 경력 최고의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탈삼진율이 23.1%로 높은 가운데 수술 전에는 다소 높았던 볼넷 비율이 5.1%로 떨어진 것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MLTR은 “국내(미국) 시장에 남은 2~3티어의 어중간한 투수보다는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 중간의 업그레이드를 성공시킬 수 있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광현 포스팅에는 샌디에이고를 비롯,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LA 다저스 등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김광현을 직접 ‘꾸준히’ 지켜본 팀들을 생각하면 적어도 10개 팀 이상은 포스팅 입찰에 나설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팬그래프'가 예상한 김광현의 예상 금액은 2년 100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 사이 정도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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