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에 성공한 발렌시아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발렌시아가 두 점차로 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반테와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4-1-4-1 진영으로 최전방에 가메이로를 두고 미드필드는 토레스, 파레호, 솔레르, 모레노, 수비형 미드필더로 코클랭이 출전했다. 수비는 가야, 가라이, 파울리스타, 바스가 배치됐다. 골문은 실러선이 지켰다.

레반테는 4-4-2 진영으로 투톱은 마르티, 모랄레스, 미드필드는 바르디, 라도야, 캄파냐, 로치나, 수비는 클레르, 코케, 팔콘, 미라몬이 출전했다. 골문은 페르난데스가 지켰다.

발렌시아는 전반 8분 파레호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레반테가 연달아 두 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마르티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가운데로 한 번 드리블을 친 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8분 레반테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파레호의 백태클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마르티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골키퍼 실러선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5분 로드리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으나 전반 추가 시간 마르티의 자책골로 전반을 1-2로 마쳤다.

▲ 두 골을 넣어 앞서 나간 레반테 ⓒ강경훈 통신원
발렌시아는 후반에 동점에 이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로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가메이로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4분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바로 슈팅에 역전골까지 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30분 엘리세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까지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로드리고의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가는 등 좋은 기회를 놓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43분 토레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극적인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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