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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골 3도움' 황희찬, 'PL 무패' 리버풀에 악몽될까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9년 12월 08일 일요일
▲ 판데이크를 제치고 리버풀 수비를 흔들었던 황희찬 ⓒ연합뉴스/AFP

▲ 붉은 유니폼을 입고 안방에서 리버풀을 상대할 황희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유럽 챔피언' 리버풀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까지 1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단 한번도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을 못했던 한을 풀 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조기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E조 선두로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패하면 3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리버풀은 지난 10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_) 잘츠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무려 3골을 실점했다. 이후 헹크와 2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나폴리와 지난 11월 28일 1-1로 비겨 16강 진출 확정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9월 18일 나폴리 원정에서 0-2로 진 바 있어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의 열세가 됐다.

리버풀은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기록 중이다. 현 2위는 승점 9점의 나폴리다. 나폴리는 1무 4패로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헹크와 홈 경기를 11일 새벽 2시 55분 앞두고 있어 승리가 유력하다. 승점 12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E조 3위는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속한 오스트리아 챔피언 잘츠부르크다. 잘츠부르크는 2승 1무 2패로 승점 7점을 확보하고 있다. 리버풀과 대결에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승리 시 잘츠부르크는 리버풀과 승점 10점 타이가 된다. 이 경우 상대 전적을 겨루는데,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고 진 리버풀이 유리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잘츠부르크 원정에 대비해 8일 새벽 3-0으로 승리한 본머스와 2019-20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주전 윙어 사디오 마네를 아예 쉬게 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과 나비 케이나, 무함마드 살라가 득점했다.

앞서 에버턴과 15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후반에 넣고, 무함마드 살라를 아예 쉬게 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한 바 있다. 그러고도 5-2 대승을 거둬 분위기가 좋다. 잘츠부르크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1위로 오르겠다는 의지다.

로테이션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한 것은 잘츠부르크도 마찬가지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만 3득점 3도움을 몰아친 황희찬은 8일 새벽 스와로브스키 티롤과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이 휴식을 취했지만 잘츠부르크는 5-1로 크게 이겨 선두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주전 미드필더 에녹 음베푸고 후반에 투입하는 등 쉬게 했다. 황희찬을 투입하면서 주전 공격수 에를링 홀란을 빼며 휴식을 주기도 했다.  리버풀도 잘츠부르크도 리그에선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황희찬은 리버풀전에 발롱도르 2위에 오른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를 완벽하게 제친 득점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리그 경기 후반 20여분 만 소화하며 체력을 비축한 황희찬은 리버풀을 조준하고 있다. 황희찬의 활약으로 잘츠부르크가 승리한다면 리버풀은 압도적 리그 성적에도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게 된다. 

잘츠부르크의 안방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벼 2시 55분 킥오프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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